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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칼럼

"수소 사업" 소식에 개미투자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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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수소 사업"
개미 투자자들 몰리는 이유

 

지난 2018년 8월, 정부는 지속가능한 ‘한국형’ 혁신성장을 위해 3대 투자 분야 중 하나로 수소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국가의 주된 에너지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바꾸고, 원유 수입와 같이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있는데요.


과연 어떤 그룹이 선도 자리를 선점할까요? 많은 기업들이 수소 사업에 쉽사리 투자하지 못하는 이유도 사실일까요?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소에너지, 잘만 쓰면 금수저
👉 잘 못쓰면 대규모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1kg 의 수소로도 100km 를 달릴 수 있습니다. WTW 효율 (Well-to-Wheel; 생산부터 차량운행까지 전체 효율) 면에서가솔린과 비교했을 때 약 2.5 배정도 높고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까지 친환경적이라는 LNG (천연가스) 와 비교해봐도 약 1.5배 정도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미래 에너지’라고 각광을받고 있죠. ‘수소차 관련주’, ‘수소ETF’ 등 경제 테마가 연일 이슈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수소 관련 주식에 개미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죠.

 


그러나 수소는 4%라는 폭발하한계 (LEL; Lower-Explosion-Limit 폭발이 일어나는 데 필요한 한계치)를 가지고 있어취급이 상당히 까다로운 물질입니다. 물질의 폭발하한 값이 낮을 수록 폭발범위는 높아지는데요. 공기중의 4% 농도만 넘으면 폭발을 일으킬 수 있어 안전과 주의사항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죠. 

 


👉 어느 기업 주식이 핫할까? 
👉 효성, 최대 규모 액화수소 공장 짓는다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회사 ‘린데’와 조인트벤처를 체결했습니다. 약13,000 톤 규모이며 울산에 지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국내에서는 최초로 수소 생산에서 운송, 충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체인을 갖추어 수소 산업을 선두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수소차 충전소는 전국 50여 곳에 불과합니다. 효성은 이번 계약을 통해 수소차 1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공정설립 그리고 전국 100여 곳에 충전소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까다로운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여 과연 선두로나설 수 있을까요?


👉 수소 에너지 전망은?
👉 2030년 25조원 경제효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하였고 전통 주력 사업인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전망은 더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정부가 진행한 정책 브리핑에서 수소 경제의 효과는 누적 1조원 수준이며 2022년에는 16조원, 2030년에는 25조원으로 점점 규모가 커질 것이라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른 고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 부품업체, 수소의 생산/운송과정을 통해서도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있을 전망입니다. 

 

 

 



한 개인 주식 투자자는 “아직까지 정부 정책이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서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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